내가 단식에 참여하는 이유: 트레데인 벤길 카반릿

트레데인 벤길 카반릿, 한인교육문화마당집 청소년, 18세

저는 시카고에서 자랐으며 마당집의 청소년그룹의 멤버이며, 알바니팍 지역 위원회(Albany Park Neighborhood Council)에서 주택관련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필리핀에서 태어났으며 6살때 미국으로 이민을 왔습니다. 저의 부모님은 신분변경 문제로 서류미비자가 되었지만 다행히 간호사인 엄마의 취업비자를 통해 합법적 신분을 재취득 하였고, 그로인해 저는 시민권자가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카고에서 이민자로 자란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며 언어로 인한 답답함, 제한된 서비스 등 많은 장애물을 넘어야합니다. 특히나 서류미비 이민자들에게는 이러한 것들이 삶과 죽음을 가르는 무서운 장벽이기도 합니다.

저는 디씨에서 단식에 참여하며, 서류미비자들이 그늘에서 나와 미국시민권자들처럼 가슴피고 살도록 지금 당장 이민개혁을 통과켜야 한다고 일리노이 의원들과 하원 지도부에게 강력히 말하고 싶습니다. 제가 단식을 하는 것처럼 입법자들은 이민개혁을 통과시켜야된다고 전하고 싶니다.